코트라,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손잡고 스타트업 투자유치

  • '2025 아스트라 코리아(ASTRA)' 개최···최종 8개사 피칭 참여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반도체 업계가 호황기를 맞이한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과 한국 스타트업간 기술 및 투자 협력의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오는 18일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2025 아스트라 코리아(ASTRA)'를 개최한다. 국내 유망 반도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협력 및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3년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어플라이드 벤처스'와 공동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글로벌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어플라이드 벤처스와 공동개발 가능성 모색과 투자협력·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어플라이드 벤처스는 △반도체 제조 기술 △에너지 효율 컴퓨팅 △반도체 관련 인공지능(AI) 및 생성형 AI 응용 등 첨단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했다. 투자유치 희망 40여 개사 중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평가받은 최종 8개사가 피칭에 참여한다. 

아난드 카만나바르 어플라이드 벤처스 부사장은 "자사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해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도 "반도체, AI 같은 신성장 산업에서는 스타트업의 창의적 기술력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스타트업과 협업할 의사가 있는 글로벌 기업을 계속 발굴해 첨단산업 투자협력 생태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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