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 막차에 1만명 우르르... '힐스테이트 광명11' 1순위 평균 36.7대 1

  • 296가구 모집에 1만851명 몰려

  • 26일 당첨자 발표..12월 8~10일 계약 진행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집객사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집객사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기 광명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의 1순위 청약에 1만명이 넘게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광명뉴타운 내 최대 규모 대단지라는 점과 정부의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이 된 경기도 광명시의 비규제 막차 단지로 꼽히며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29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851건이 접수돼 평균 36.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타입에서 예비당첨자 비율까지 채우며 마감됐다.

전용 84㎡D 타입이 23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39㎡B 112.0대 1, 74㎡C 51.3대 1, 59㎡B 42.4대 1 등 전 타입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이 나왔다.

분양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으로 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졌다"며 "지역 시세를 이끄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26일 발표되며 계약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규제가 발표된 지난달 15일 이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해 청약 자격에서 규제 이전 조건이 적용된다.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약 60%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실거주 의무도 없다. 

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계약금 기준)에 일부 타입에 한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2029년 6월로 예정된 입주 시까지 추가적인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광명제11R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5층~ 지상 최고 42층, 25개 동 총 42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광명뉴타운 내 최대 규모 단지로,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다. 철산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 광명전통시장과 철산역 일대 상권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따.

단지에는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광명시 광명동 42-2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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