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공정위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한국규제학회 등이 개최한 '지속가능한 규제혁신과 경쟁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동 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계 및 법조계와 공정위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가상자산거래시장의 경쟁 활성화, 진입규제에 대한 경쟁영향평가, 적극행정과 규제혁신 거버넌스 등 미래지향적 규제혁신 과제와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 부위원장은 이날 "자유로운 시장진입과 창의적인 사업 활동을 가로막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공정위는 경쟁주창자로서의 역할에 맞게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근 조정원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는 유연하고 혁신적인 규제개혁과 건전한 경쟁질서 확립이 주요 과제"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진입규제 개선 등 현실적 해법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가상자산거래시장 경쟁 활성화와 규제개선 △해외 주요 가상자산 규제현황 및 시사점 △국내 가상자산거래시장 경쟁 현황 및 규제영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또 △경쟁영향평가 사례를 통해 본 진입규제의 개선과제 △적극행정 제도 및 규제혁신 거버넌스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진행됐다.
공정위는 "오늘 학술대회에서 이뤄진 심도 있는 논의를 바탕으로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업무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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