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오후 중 이사회를 열고 대산산단에서 HD현대케미칼과 각각 운영 중인 에틸렌 생산용 NCC 통폐합 최종안을 확정한다.
롯데케미칼은 대산에서 연간 110만t 규모의 NCC를, HD현대케미칼은 연간 85만t 규모의 NCC를 가동 중이다. 구체적인 NCC 감축 숫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롯데케미칼이 NCC 가동을 중단하고 HD현대케미칼 공장만 가동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통합안이 확정되면 지지부진하던 여수(LG화학·GS칼텍스·여천NCC), 울산(대한유화·SK지오센트릭·에쓰오일) 석화단지도 사업재편안 마련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회사별 의견 차이가 여전해 단기간 내 통합안을 내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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