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캐나다 수소전지기업 발라드와 업무협약...핵심부품 공급

  • 수분제어장치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 목표

  • 제품 개발과 성능 향상 협력 확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2월 4일 킨텍스에서 캐나다 수소연료전지기업 발라드Ballard Power Systems사와 수소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사장 오른쪽 발라드 마티 니즈 Marty Neese CEO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4일 캐나다 수소연료전지기업 발라드와 수소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왼쪽)과 마티 니즈 발라드 최고경영자.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수소 사업을 한층 힘을 싣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2025 행사에서 캐나다 수소연료전지기업 발라드사와 수소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발라드는 1979년 설립된 글로벌 연료전지 기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고내구성 연료전지 기술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이동형(버스·트럭·열차·선박), 고정형 발전, 백업 전력 등 다양한 분야에 청정 수소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8년부터 발라드에 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를 공급해 왔다. 

코오롱인더스트리측은 양사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연료전지 시스템의 핵심 구성품인 수분제어장치의 안정적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제품 개발 및 성능 향상에 대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수소연료전지 시장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발라드와의 MOU는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도 수소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0여년 동안 축적한 멤브레인 설계∙제조 기술과 수소연료전지용 분리막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 분야 사업을 확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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