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K-방산과의 협력이 대한민국 전체와의 협력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는 관점에서 방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K-방산 리더스 조찬 포럼' 격려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50여 년 전만 해도 소총 한 자루도 만들지 못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최첨단 기술력을 토대로 미사일·전투기·잠수함을 수출하는 방산 강국으로 도약했다"며 "전 세계가 K-방산과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한화조선소를 방문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게 '총리께서는 한화라는 한 기업을 상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상대로 하고 있다'고 말했던 사실도 소개했다.
김 총리는 정부의 방산 정책 방향에 대해선 "인공지능(AI)·무인로봇 등 최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있고, 향후 규제 완화를 통해 개발·도입 절차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려 한다"며 "정부가 여러 정책 판단을 할 때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얼마나 배려하는지 잘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