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는 ‘2025 TV조선 경영 대상’에서 ‘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남구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 앞산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인구 정책 선도 모델 구축 등 지속 가능한 도시 전략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 남구는 천혜의 자연 자원인 앞산이 도시 브랜드이자 생활 경제의 중심축으로 재편하며 관광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앞산공원은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으며, 해넘이 전망대·하늘다리·빨래터 공원·빛 문화공원을 잇는 앞산 관광지구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는 2024년 약 40만 명이 방문하며, 지역 상권 매출 증대에 이바지하는 등 도시경제 선순환 모델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또한 남구는 전국 최초 ‘인구정책국’ 신설, 신혼부부 주택 구매 이자 지원 사업, 출산 친화 환경 조성 등 ‘삶이 머무는 도시’를 목표로 한 실질적 인구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지방자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사람이 머무는 도시, 문화가 흐르는 남구’를 만들기 위한 주민과 행정의 공동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문화·관광과 생활 경제, 인구 정책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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