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시민 대표들은 보신각에서 새해를 알리는 33번 타종에 직접 참여한다.
이번 타종 인사는 시민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정됐고 서울시 출입기자 10명으로 구성된 ‘타종 인사 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쳤다.
지난달 6~30일 올 한 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 시민 114명을 추천받아 타종 인사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25년간 생명의 전화 상담을 이어온 김귀선씨 △등굣길 학생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누어준 김쌍식씨 △15년간 도시락 배달봉사를 진행한 이복단씨 △심폐소생술로 두 차례나 행인과 승객을 구조한 버스기사 정영준씨는 꾸준한 선행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대한민국 계주 첫 세계 금메달 리스트 나마디 조엘 진씨 △우리 기술로 만든 누리호 발사 성공을 주도한 박종찬씨 △노면 색깔 유도선을 개발한 윤석덕씨 △지뢰로 다리를 잃었지만 장애인 조정 선수로 활약 중인 하재헌씨 는 우리 사회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 희망찬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
또 △지속적인 자선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션 △한국 대중음악의 산증인 가수 양희은씨 △공감과 연대에 대해 이야기한 작가 정세랑씨도 타종 인사로 선정됐다. .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5년 제야의 종 타종을 통해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아오신 시민들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드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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