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 글로벌파운드리와 650V GaN 전력 반도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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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반도체 이미지 [사진=온세미]

전력 반도체 기업 온세미가 파운드리 업체 '글로벌파운드리'와 손잡고 차세대 질화갈륨(GaN) 전력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 고전력·고효율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을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온세미는 글로벌파운드리와 GaN 전력 제품을 공동 개발·제조한다.고성능 GaN 디바이스와 통합 파워 스테이지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650V급 고전압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온세미는 자체 보유한 실리콘 드라이버·컨트롤러·고열전도 패키지 기술를 글로벌파운드리의 650V GaN 공정과 결합해 전력 밀도와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 GaN 디바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 작은 공간에서 더 많은 전력을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력으로 온세미는 저·중·고전압 수평형 GaN부터 초고전압 버티컬 GaN까지 전 범위의 GaN 기술 로드맵을 확보하게 된다. 드라이버·컨트롤러 통합 패키지 등 GaN의 장점을 앞세워 차세대 전력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내 샘플링 공급에 돌입할 예정이다. 
 
디네시 라마나선 온세미 기업전략 부문 수석부사장은 "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 고성장 시장을 겨냥한 650V 전력 디바이스를 제공할 것"라며 "2026년 상반기부터 고객 샘플을 공급하고 빠르게 양산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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