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버스 은 선물 ETN들이 장중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국내 상장된 인버스 은 선물 ETN 대부분이 –11%에서 –14%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메리츠 인버스 2X 은 선물 ETN은 전일 대비 14.02% 하락한 963원에 거래됐다. 삼성 인버스 2X 은 선물 ETN은 –12.64%, 한투 인버스 2X 은 선물 ETN도 11.59% 떨어진 가격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미래에셋 인버스 2X 은 선물 ETN B는 –11.83%, KB 인버스 2X 은 선물 ETN은 –11.66%, N2 인버스 레버리지 은 선물 ETN(H)은 11.35% 떨어진 가격에 거래됐다.
이번 급락은 기초자산인 은 선물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은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69% 오른 트로이온스당 77.196달러에 마감했다.
은 선물 가격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 특성상 손실이 확대된 것이다. 특히 대부분 상품이 2배 레버리지 구조를 갖고 있어 은 가격 상승폭 대비 ETN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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