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25년 폐장일 4210선 방어… K반도체 견인

  • 폐장일 기준 역대 최고치… 차익실현 매물은 아쉽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2025년 거래 마지막 날 4210선 방어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렸지만 폐장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9포인트(0.15%) 하락한 4214.1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51억원, 3681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820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72%) △현대차(1.02%) △SK스퀘어(6.36%) 등이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LG에너지솔루션(-3.03%) △HD현대중공업(-2.68%) △두산에너빌리티(-1.57%)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12포인트(0.76%) 내린 925.47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23억원, 1911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34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HLB(3.57%) △코오롱티슈진(1.40%) 등이 강세를, △알테오젠(-1.21%) △에코프로비엠(-6.21%) △에코프로(-6.30%) △레인보우로보틱스(-1.05%)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코스피 현물 대량 순매수 후 기관과 동반 차익실현에 나섰다”며 “오늘도 대형주 수급 쏠림이 지속됐고, 주도 업종은 반도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이크론 신고가 경신에 피어인 K반도체도 신고가 랠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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