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6일(현지시간) 오후 1시34분께 엔비디아 부스를 방문해 전시물을 관람한 후 황 CEO와 면담을 가졌다. 회동 전에는 황 CEO의 딸인 메디슨 황과 짧은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엔비디아가 전날 CES 기조연설에서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알파마요(Alpamayo)'를 공개한 만큼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사 간 협력이 자율주행 분야로 확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알파마요는 오픈소스로 공개돼 자동차 제조사 누구나 자유롭게 수정해 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 올해 2∼3분기 중 유럽, 아시아 시장 등에 출시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알파마요 협력 가능성과 관련해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가능성은 다 있다"며 "조만간 전체적인 (자율주행) 전략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과 황 CEO는 지난해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서울 강남구의 한 치킨집에서 이른바 '깐부회동'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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