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예보 사장 "소비자보호 초점 예금보험체계 구축"

  • "금융안정계정 도입 마무리…금융상품 보호대상 편입도"

김성식 예금보험공사 사장 사진예보
김성식 예금보험공사 사장 [사진=예보]
김성식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소비자보호를 위해 맞춤형 예금보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7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예보가 금융안전망의 핵심 기관으로서 금융소비자 보호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금융업권별, 금융소비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금보험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보호 영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종금융상품의 보호 대상 편입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제적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금융안정계정' 도입을 마무리하고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부실 금융회사를 정리할 수 있도록 기존 정리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금융안정계정은 금융위기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사에 유동성 공급이나 자본 확충을 예보가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금융당국이 2022년부터 도입을 추진해왔지만 여태 도입되지 못했다.

김 사장은 이외에도 금융사 상시 감시 체계 고도화, 대형금융회사 정상화·정리계획(RRP)과 차등 보험료율 제도의 개선을 당부했다. 미래지향적 예금보험제도 개편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김 사장은 "저축은행 특별계정과 예금보험채권상환기금의 운영시한이 각각 2026년, 2027년 도래해 예금보험요율 등 기금체계의 전환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해야 한다"며 최적의 기금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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