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전략산업에 5년간 150조원을 지원하는 '국민성장펀드'가 간접투자방식 자금모집을 위한 첫 단계로 운용사 공모에 착수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펀드'는 6~7월중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15일 한국산업은행을 통해 국민성장펀드 재정모펀드 운용사 4곳에 대한 선정공고를 이날 개시했다고 밝혔다. 1차 메가프로젝트와는 별도의 공고로, 올해 목표액 30조원 중 7조원을 간접투자 방식으로 조성해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공급하기 위한 절차다.
이번에는 재정 4500억원과 첨단기금 1조5000억원을 바탕으로 민간자금 5조5000억원 이상을 모집할 계획이다. 재정 4500억원 중 3300억원은 기관투자자자금을 모집·운용하는 일반정책성펀드에, 1200억원은 일반국민이 투자하는 국민참여형펀드에 투입한다.
공고를 통해 선정되는 재정모펀드 운용사는 재정출자금 관리업무 외에 산업은행과 협력해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되는 일반 정책성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는 민간 기관투자자 자금을 모집하고 모아진 자금을 운용할 투자처를 찾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3월까지 재정모펀드 운용사 선정을 완료하고 6월까지는 자펀드 운용사 선정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자펀드 운용사에 의한 기관투자자 자금모집절차가 진행돼 이르면 연말부터 산업현장에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참여형펀드는 이전 정책성펀드의 성과는 계승하고 전략적 투자결정은 보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0년 이상 장기투자가 가능한 초장기기술투자펀드를 8800억원 이상 조성하고, 대형 투자가 가능하도록 프로젝트펀드를 도입한다. 스케일업 전용펀드 등을 통해 개별 건의 투자금액을 대형화하고, 지역균형성장을 위한 지방전용펀드도 추진한다.
국민참여형펀드는 3월 재정모펀드 운용사를 선정해 2분기 중 공모펀드 운용사 및 자펀드 운용사 선정작업을 거쳐 6~7월경(잠정) 출시·판매될 예정이다. 목표금액은 6000억원이며, 후순위 재정을 포함하면 총 7200억원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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