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Baa1, 안정적' 상향 조정···"LGD 실적 개선 효과"

  • 2021년 이후 5년 만에 상향

  • AI 기반의 데이터센터 냉각 분야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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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을 기존 'Baa2, 긍정적(Positive)'에서 'Baa1, 안정적(Stable)'로 29일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지난해 2월에는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로 올렸다.
 
무디스는 "LG전자의 지난해 주요 재무지표가 개선됐고 향후 1~2년 내 실적 반등에 따른 추가 개선이 전망돼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전자가 지분 36.7%를 보유한 관계사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 역시 영향을 미쳤다"고도 덧붙였다.
 
무디스는 LG전자의 지속적인 수익성 제고와 부채 감소로 향후 1~2년 내에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부채비율이 1.7~1.9배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무디스는 "인도법인 기업공개(IPO)를 통한 주식 매각, LG디스플레이 대여금 회수 등으로 1~2년 간 부채 수준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력인 TV 사업의 수익성도 회복도 예상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차세대 신사업과 관련해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 기반 가전제품, 최첨단 차량 부품, 데이터센터 냉각 분야에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도 진단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또 다른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LG전자 신용등급을 'BBB 안정적(Stable)'에서 'BBB 긍정적(Positive)'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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