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2026년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주민과 공유하는 ‘찾아가는 군정설명회’ 일정을 마무리하는 한편, 청년 구직자의 취업 준비 비용을 줄이기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장군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일광읍, 철마면, 정관읍, 기장읍, 장안읍 등 5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6년 찾아가는 군정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정종복 군수를 비롯해 군 간부공무원, 부산시의원과 군의원, 지역 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읍·면정 보고와 함께 올해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이 소개됐다. 군은 △경제 △문화·관광·교통 △복지 △교육 △안전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 사업과 지역별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생활 밀착형 현안이 다수 제기됐다. KTX-이음 정차와 연계한 기장역 활성화 방안, 오리산업단지 악취 문제, 병산저수지 인근 주차장 조성, 학리~이천 출렁다리 건설, 독거노인 비상벨 설치 등이 주요 건의사항으로 접수됐다. 군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군정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장군은 2월부터 청년 취업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자격시험 응시료와 면접수당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격시험 응시료는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되며, 어학시험과 국가기술·전문자격, 국가공인 민간자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이 대상이다. 성적이나 자격 취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된다.
취업 면접에 응시한 경우에는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1회당 5만원의 면접수당이 지급되며, 연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장군에 거주하는 19세부터 44세까지의 미취업·미창업 청년이다. 신청은 2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정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은 절차와 여건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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