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태광그룹과 경영권 지분 매각가를 조정해 최종 합의했다는 소식에 9%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58분 기준 애경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290원(9.17%) 오른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0% 가까이 오르며 1만69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전날 AK홀딩스는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가 보유한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지분율 63.13%)를 태광산업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금액을 기존 약 4700억원에서 4475억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매가격은 기존 2만8190원에서 2만6840원으로 낮아졌다. 최종 거래일은 기존 19일에서 다음 달 26일로 연기됐다.
태광산업은 티투프라이빗에쿼티(PE),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참여하며 전체 매매대금 중 태광산업이 부담하는 금액은 2237억원이다.
매매대금 조정은 최근 일부 중국산 ‘2080 치약’ 제품에서 사용금지 성분이 검출돼 전량 회수 조치가 이뤄진 이후 진행됐다. 태광산업 컨소시엄은 해당 사안을 이유로 거래 조건 변경을 요구했고 애경그룹이 이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광그룹은 애경산업 인수를 계기로 기존 B2B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뷰티·바이오·제약 등 고부가가치 소비재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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