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혁신에 대한 공포와 미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다.
24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6만7643달러)보다 4.34% 내린 6만47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한때 비트코인은 6만3951달러까지 밀려나며 6만4000달러를 밑돌았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건 투자 시장의 불안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매도세가 커진 영향이다. AI 발달이 소프트웨어 업종을 필두로 기존 산업의 사업 모델 붕괴를 초래할 것이란 공포가 이어지는 한편 최근 미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에 대해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리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위험자산인 가상화폐가 약세를 나타내고, 안전자산으로 투자 자산이 몰리고 있다는 해석이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오전 8시 기준 1860달러로 전일(1959달러)보다 5.05% 내렸다. 엑스알피(리플)도 같은 시각 1.35달러로 전일(1.40달러)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 8시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6113달러(약 9534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9966만원)보다 약 4.3% 낮은 수치다. 통상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프리미엄’은 2.13%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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