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청렴·인권·공정" 학교운동부 새 기준 제시

  • 2026학년도 학교운동부지도자 역량강화 연수…투명한 운영문화 정착 박차

 2026학년도 학교운동부지도자 역량강화 연수모습사진충남교육청
2026학년도 학교운동부지도자 역량강화 연수모습[사진=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학교운동부 운영의 ‘청렴·인권·공정’ 기준을 강화하며 책임 있는 체육교육 환경 조성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4일 아산 소재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시군 교육지원청 체육 업무 담당자와 도내 초·중·고 학교운동부지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운동부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청렴도와 책무성을 높이고, 학생 선수 보호 중심의 운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 방안 △도핑방지 교육 △스포츠 인권 및 (성)폭력 예방 교육 △2026학년도 학교운동부 운영 주요 변경·강조 사항 안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 선수의 학습권과 인권을 보장하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는 데 무게를 뒀다. 단순한 경기력 향상을 넘어, 인권 감수성과 윤리 의식을 겸비한 지도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해 제54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 충남 학생 선수단이 거둔 역대 최고 성과는 학생 선수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현장에서 헌신해 온 지도자와 학교, 교육지원청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이러한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렴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에 △학부모 부담금 운영의 적정성·투명성 확보 △학교운동부 비위행위 특별 신고·상담 기간 운영 △고충 상담센터 상시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운동부 운영 전반의 청렴도 향상과 책임성 강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공정한 시스템과 인권 중심의 문화가 뿌리내릴 때, 학교 체육은 비로소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출 수 있다. 충남교육청의 이번 연수가 현장 변화를 이끄는 실질적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