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석 KR 회장 "2025년 매출 2000억 시대 열어...올해도 최대 실적 견인"

  • KR, 24일 대한상의서 2026년 정기총회 개최

  • 올해 매출 2130억·등록선대 9500만t 목표

사진이나경 기자
이영석 한국선급(KR)회장이 24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KR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이나경 기자]
"한국선급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와 해사산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변화 속에서도 기술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습니다."

이영석 한국선급(KR) 회장은 24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KR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도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기술 혁신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현장 중심 경영과 열린 소통을 통해 정부 및 해사업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디지털·친환경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해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R은 올해 수입 2130억원, 등록선대 9500만t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2030년까지 수입을 최대 2700억원, 등록선대를 1억2000만t으로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해외 시장에 전략적 거점을 구축해 집중 영업에 나설 계획도 전했다. 특히 중국 시장을 최우선 공략 지역으로 설정하고, 주요 선사를 대상으로 '현존선(TOC) 유치' 물량을 확대해 KR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두바이 등 신규 시장 발굴을 통해 현재 30% 수준인 순수 외국적선 비율을 중장기적으로 40%까지 확대한다는 포부도 전했다. 

KR은 이날 신규 상근임원 3인의 선임 승인과 상근임원의 보직 변경도 단행했다. 먼저 김성주 중국지역본부장, 연규진 도면승인실장, 최철 국제협력실장 등 총 3인이 상근임원으로 새롭게 선임됐다. 이들은 각각 검사본부, 기술본부, 사업본부를 총괄하게 된다.

이외에도 경영본부를 총괄하던 최원준 부사장은 전략본부를 담당하는 수석부사장으로, 전략본부를 담당했던 윤성호 수석부사장은 경영본부를 총괄하는 부사장으로 각각 보직 변경된다.

한편, KR은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제64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무보고 및 2025년 결산안을 의결했다. KR은 지난해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신조선 검사 물량 확대에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수입은 2060억원을 기록했고, 등록선대는 9035만t으로 늘어났다. 특히 새롭게 입급한 현존선 가운데 해외 선주 비율이 71%를 차지하며 기술 경쟁력과 국제적 신뢰도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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