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원·달러 환율이 20원 넘게 뛰며 1460원대 중반까지 올라섰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46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2.6원 급등한 1462.3원에 출발했다. 전 거래일 주간 종가 대비 상승 폭은 지난해 10월 10일(23.0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컸다.
연휴 기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와 수뇌부가 사망하고 이란이 주변 아랍국 내 미군 주둔 기지와 국제공항을 포격하면서 긴장이 급격히 고조됐다. 이란은 또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며 중동산 원유 수송 차질 우려를 키웠다.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4.21달러(6.28%) 오른 배럴당 71.23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도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 급등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미국 국채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83% 뛴 98.535 수준이다. 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해 달러 수요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으로 미·이란 갈등이 격화됐음에도 뉴욕증시는 밤사이 반등을 시도하는 등 위험자산 시장은 일부 낙폭을 만회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 주재로 '중동사태 상황점검 태스크포스(TF)'를 열고 국제 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 상황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 시 적기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유가 상승이 촉발한 달러 강세, 수입 결제 수요는 하단을 지지한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유가 공급 차질 이슈가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면서 연준 인하 베팅이 잦아들며 강달러 압박이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46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2.6원 급등한 1462.3원에 출발했다. 전 거래일 주간 종가 대비 상승 폭은 지난해 10월 10일(23.0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컸다.
연휴 기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와 수뇌부가 사망하고 이란이 주변 아랍국 내 미군 주둔 기지와 국제공항을 포격하면서 긴장이 급격히 고조됐다. 이란은 또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며 중동산 원유 수송 차질 우려를 키웠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83% 뛴 98.535 수준이다. 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해 달러 수요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으로 미·이란 갈등이 격화됐음에도 뉴욕증시는 밤사이 반등을 시도하는 등 위험자산 시장은 일부 낙폭을 만회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 주재로 '중동사태 상황점검 태스크포스(TF)'를 열고 국제 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 상황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 시 적기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유가 상승이 촉발한 달러 강세, 수입 결제 수요는 하단을 지지한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유가 공급 차질 이슈가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면서 연준 인하 베팅이 잦아들며 강달러 압박이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