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석 석유공사 사장, 울산 비축기지 찾아 비축유 방출 긴급 점검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사진 왼쪽이 6일 울산 석유비축기지 현장을 방문해 석유수급 위기상황에 대비한 비축유 방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사진 왼쪽)이 6일 울산 석유비축기지 현장을 방문해 석유수급 위기상황에 대비한 비축유 방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6일 취임 첫 현장 행보로 울산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석유수급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축유 방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최근 중동 정세가 겨고하되면서 전략비축유 방출 등 석유공사의 역할 수행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에 손 사장은 취임식 이튿날인 이날 울산 비축기지 현장을 방문해 비축유 방출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비축기지 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손주석 사장은 "석유수급 위기 상황 발생시 석유공사는 국민경제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비축유 방출 등 여러 방안을 통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해야 한다"며 "반복된 시뮬레이션을 통해 매뉴얼에 명시된 프로세스대로 비축유 방출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울산 비축기지에는 200만 배럴의 쿠웨이트 국영석유사 KPC 국제공동비축 물량이 도착해 원유 입고를 진행했다. 원유수급 위기 가능성이 대두된 현 상황에서 2백만 배럴의 국내 추가공급 가능물량이 확보된 셈이다.

석유공사는 비축 유휴시설을 국영 석유사 등에 임대해 평시에는 임대수익을 시현하고 비상시에는 해당 원유를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권리 확보하는 국제공동비축에 나서고 있다.

손 사장은 이와 관련해 "공동비축 사업은 위기 상황에서 원유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 수단"이라며 "필요시 산유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신속히 국내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말 기준 울산과 거제, 여수 등 9개 비축기지에 1억4600만 배럴 규모의 비축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비축유 보유량은 1억 배럴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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