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블루베이 LPGA 우승…8년 8개월 만에 통산 3승

  • 2026시즌 LPGA 투어 첫 한국인 우승자로 우뚝

이미향이 8년 8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섰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이미향이 8년 8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섰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이미향이 8년 8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섰다.

이미향은 8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2위 장웨이웨이(중국, 10언더파 278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9만 달러(약 5억8000만원).

201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미향은 2014년 미즈노 클래식에서 첫 승, 2017년 7월 스코틀랜드오픈 우승 이후 8년 8개월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LPGA 투어 통산 3승째.

아울러 이미향은 지난 1월 말 막을 올린 2026시즌 LPGA 투어의 첫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

이미향은 경기 후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우승하는 느낌을 잊고 지내서 다시 하고 싶었다. 캐디와 함께 인내심을 갖고 임했다. 정말 이기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아버지와 캐디, 코치님, 친구들, 가족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투어에서 함께 뛰는 동료들이 내게 늘 긍정적인 말을 해줬다. 이번 우승은 그들이 만들어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출전한 최혜진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마크했다. 김아림, 류위(중국), 다케다 리오(일본)와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인 황유민은 신지은 등과 공동 18위(1언더파 287타)에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 데뷔전에 나선 루키 이동은은 최종 합계 4오버파 292타로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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