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소조선 디지털 전환 15억원 지원

  • 스마트 생산기술 도입 조선 경쟁력 강화...AI·IoT 기반 공정 자동화 현장 확산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경상남도가 중소 조선업체의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생산혁신 지원에 나선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소조선 스마트생산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해 도내 중소 조선소와 기자재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산 공정의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를 구축해 조선산업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은 조선해양 전문 연구기관인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며 현재 2차 참여기업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신청은 오는 3월 20일까지 중소조선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경남도는 국비 10억 원과 도비 5억 원을 투입해 총 15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지원 분야는 조선소와 협력사 간 데이터 연결화 기술과 디지털 전환 기술 지원이다.


데이터 연결화 지원은 조선소와 외부 협력사가 설계·생산·품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조선소와 협력사의 생산 협업 효율을 높이고 공정 관리의 정확성을 강화한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는 가공, 용접, 도장 등 인력 의존도가 높은 작업 공정에 스마트 자동화 장비를 도입하고 IoT 기반 센서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생산 공정을 시각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여기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 최적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생산관리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조선 운영과 자동화 기술, 산업 네트워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 등을 교육하는 전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현장의 디지털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김맹숙 경남도 주력산업과장은 “중소 조선소의 디지털 전환은 K-조선 재도약의 핵심 과제”라며 “현장 중심의 스마트 생산 혁신을 통해 경남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와 함께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 센터 구축, 안전한 조선소 생산환경 조성, 조선해양 미래혁신 인재 양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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