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지방선거 혁신 인재 1호로 안광호 영입… 공천 지연 후 '속도전'

  • 조국 "현장을 누빈 사람…온몸으로 실천"

  • 안광호 "제대로 된 도시 완성"…영종구청장 출마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오른쪽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혁신 인재 1호 영입식에서 인천광역시 영종구청장에 출마할 안광호 전 인천경제청 본부장과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오른쪽)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혁신 인재 1호 영입식에서 인천광역시 영종구청장에 출마할 안광호 전 인천경제청 본부장과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12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광호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을 지방선거 혁신 인재 1호로 영입했다. 지난 3주간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문제로 공천 작업이 지연된만큼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조국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혁신 인재 1호 영입식에 참석해 안 전 본부장에 대해 "현장을 발로 누비며 민생 어디가 막혀 있는지, 시민은 무엇이 절실한지, 온몸으로 파악하고 실천해 온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직접 기호 3번이 적힌 흰색 겉옷을 입혀주고,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본부장은 "영종은 혁신 자원이 풍부하지만, 교통이 불편하고 문화 시설이 부족해 주민 삶이 팍팍하다. 제대로 된 도시를 구청장 자리에서 완성하겠다"며 영종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선순환 이음경제(e음경제) 플랫폼 구축을 통한 기업·소상공인이 살아나는 자족도시 조성 △항공·바이오 반도체 3대 클러스터(복합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공항 경제권 완성 △해수욕장·갯벌 등을 활용한 관광·문화 복합 개발 △하늘·땅·바다를 잇는 3차원 교통 도시 조성 △디지털 전환·녹색 전환을 앞세운 행정 혁신 등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혁신당은 민주당과 합당 문제로 공천 과정이 늦어진 만큼 이번 영입을 시작으로 공천 작업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안 전 본부장 영입을 신호탄 삼아 실력파 혁신 인재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혁신당은 이번 선거에서 '3강(强)·3신(信)'을 공천 키워드로 내세웠다. 3강은 △진보와 개혁을 위한 비전과 정책에 강한 인물 △지역을 잘 알고 지역 혁신에 강한 인물 △부정부패 근절에 강한 인물을 뜻한다. 3신은 △국민의힘 제로와 내란 종식의 믿음 △지방 정치가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믿음 △국민주권정부가 성공한다는 믿음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지방선거 기획단 슬로건을 '국힘제로·부패제로'라고 내걸고, 내란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당선 가능성이 거의 없는 호남 지역에서 독자 후보를 내 민주당과 공정한 경쟁을 벌이고, 비호남 지역에서는 연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조 대표는 "(저희가) 민주당의 일정에 따라갈 순 없다"며 협상이 진통을 겪을 시 독자 노선을 걸을 가능성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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