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축제 '펀 서울'…서울시, '글로벌 문화 발신지' 도약

  • 사계절 대표 축제 연결..."글로벌 Top5 도시 달성 목표"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이 16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을 365일 축제도시’로 브랜딩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이 16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을 '365일 축제도시’로 브랜딩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도시를 ‘365일 축제도시’로 브랜딩한다. 사계절 대표 축제를 연결해 글로벌 Top5 도시를 달성하고, 한강까지 축제 무대를 확대해 도심 전체를 하나의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사계절 내내 끊이지 않는 축제를 브랜드 '펀 서울'(Fun Seoul)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페스티벌을 계절별로 따로 하다 보니 축제마다 쓰는 BI(브랜드 이미지)도 다르고 축제를 표현하는 단어도 상이했다"며 "서울의 브랜드로 매년 축제를 여는 축제 도시로서 인식이 약해서 통합 BI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2022년 스프링페스티벌(봄), 2023년 윈터페스티벌(겨울), 2024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여름), 2025년 어텀페스티벌(가을)을 차례로 선보였다. 그 결과 전체 축제 참여 인원이 2022년 8만명에서 2025년 약 1300만명으로 늘었고, 작년 4대 축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조회수가 3억4000만을 기록했다. 

시는 이번 통합 브랜드를 위해 △축제 중심지 한강 조성 △시민 참여 축제 △정보 접근성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4개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그동안 도심 중심의 축제 무대를 한강까지 확대해 서울 전역으로 연결한다. 또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원하는 축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가동한다. 
 
펀서울 BI 사진서울시
펀서울 BI. [사진=서울시]
먼저 서울 대표 봄축제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은 K콘텐츠는 물론 공연·문화·관광을 연계한 복합 축제로 확대 운영한다. 행사 기간을 작년 7일에서 26일로 대폭 늘린다.  

시민 참여형 여름 스포츠 축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올해는 기존 ‘상급자’, ‘초급자’에 이어 ‘중급자’를 신설해 난이도를 세분화, 어린이·외국인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다양화한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 2회를 맞는 '서울어텀페스티벌'은 가을의 다양한 공연예술 작품과 축제를 하나의 통합 브랜드로 묶어 선보인다. 올해는 축제 기간을 한 달가량 늘려 총 72일간 펼쳐지며, 204개 공연예술 작품‧축제를 가을 내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

지난해 약 110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텐밀리언셀러’ 축제에 등극한 '서울윈터페스티벌'은 빛과 미디어아트 등을 활용한 겨울 대표 축제로, 올해에는 한강과 도심의 야간 경관을 연계한 대규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사계절 축제뿐 아니라 연중 진행되는 다양한 시·구·민간 영역의 축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펀 서울’ 누리집을 개편하고 AI 챗봇 등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연간 ‘축제캘린더’와 ‘축제지도’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김 본부장은 “축제 활성화를 통해 올해 서울 방문 외국인 3천만 명, 사계절 축제 방문객 6000만명, 경제 파급효과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축제의 힘을 바탕으로 서울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Top5 도시에 빠르게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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