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 뉴스픽] CJ·남양유업·아워홈·BBQ

CJ그룹, 상반기 신입 공채 시작…모집 규모 30% 확대
CJ 사옥 사진CJ그룹
CJ 사옥 [사진=CJ그룹]

CJ그룹은 2026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서는 이날부터 4월 1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서류 및 테스트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계열사별 맞춤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합격자는 오는 7월 입문 교육을 받는다.

올해 공채는 이재현 회장의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반영해 모집 규모를 전년보다 약 30% 확대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혁신을 이끌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이재현 회장은 “미래 혁신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인재”이며 “'하고잡이' 인재들이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강조해 왔다.

나이·성별·연차와 관계없이 도전을 장려하는 ‘하고잡이’ 인재상은 CJ고유의 조직문화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하고잡이'의 정의를 ‘선언에 그치지 않고 결과로 증명하는 사람’으로 정립하고 성과 중심 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 CJ그룹은 전형 전반에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분석 자료를 평가에 활용할 계획이다.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여 능력 중심 선발 체계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구직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도 강화한다. CJ제일제당, CJ올리브영, CJ ENM 등 주요 계열사는 직무별 현직자가 참여하는 설명회를 열어 직무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앞서 CJ대한통운은 '경찰과 도둑' 게임 콘셉트의 이색 설명회를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 공식 유튜브 채널 'CJ Careers’을 통해 기업과 직무, 조직문화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CJ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CJ그룹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갈 '하고잡이' 인재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K-분유·단백질’ 투트랙으로 아시아 공략 확대
몽골 대형마트 NOMIN에 입점된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사진남양유업
몽골 대형마트 NOMIN에 입점된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단백질 음료와 분유를 양대 축으로 한 ‘투트랙 전략’을 앞세워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 시장에서는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과 컵커피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를 중심으로 편의점 채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카자흐스탄 CU 편의점에 ‘테이크핏 몬스터’와 ‘테이크핏 맥스’,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를 동시 입점시키며 현지 공략을 본격화했다. 고단백·간편식 중심 제품으로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전략이다.

몽골 시장은 대형마트 체인 노민과 오르길을 기반으로 유통망을 구축한 뒤, 올해 1월 CU 편의점 입점을 추가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대형 유통 채널에서 편의점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확장 전략을 통해 추가 발주가 이어지는 등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다.

홍콩에서는 편의점 ‘써클케이’를 통해 ‘테이크핏 몬스터’를 단백질 음료 카테고리 내 유일한 K-브랜드로 입점시키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마카오까지 이어지는 유통망 확장 효과도 기대된다.

동남아 시장은 ‘K-분유’를 앞세워 영유아 제품 중심으로 공략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유통 기업 푸타이 그룹과 협력을 통해 전국 63개 성·시에 걸친 약 16만 개 유통망을 확보했다. 베이비숍 등 전문 채널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는 중이다.

캄보디아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며 분유 시장 ‘톱3’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 분유 브랜드 가운데 약 9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을 키웠다. ‘임페리얼XO’와 현지 맞춤형 브랜드 ‘스타그로우’를 병행하는 전략도 소비자층 확대에 기여했다.

서성현 남양유업 글로벌사업팀장은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는 단백질 음료와 컵커피, 동남아는 분유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K-분유와 K-음료가 K-팝, K-뷰티처럼 아시아 소비자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지 실행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홈,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F&B 파트너 참여
아워홈 ‘BTS THE CITY WelcomeFarewell’ 세트 좌측 들기름 비빔모밀 우측 12 클래식 왕 돈까스 사진아워홈
아워홈 ‘BTS THE CITY Welcome&Farewell’ 세트. 좌측 들기름 비빔모밀, 우측 1/2 클래식 왕 돈까스 [사진=아워홈]


​​​​​​​아워홈은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 행사의 식음료(F&B) 파트너로 참여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관련 테마 공간과 메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하이브가 주관하는 ‘더 시티’는 아티스트 활동 시점에 맞춰 도시 전역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도시형 플레이 파크’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아워홈은 행사 기간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접하는 공간인 인천공항에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마련했다. 인천공항 내 참여 기업 가운데 F&B 파트너는 아워홈이 유일하다.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에서는 행사 콘셉트를 반영한 ‘BTS THE CITY Welcome&Farewell’ 세트를 선보인다. 해당 메뉴는 방탄소년단 멤버 선호 메뉴로 알려진 들기름 비빔모밀과 돈까스로 구성됐다.

매장 공간도 행사에 맞춰 새롭게 꾸민다. 컬리너리스퀘어를 비롯해 아워홈그라운드, 하이커스테이션 등 주요 매장에 브랜딩을 적용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메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카프, 키링 등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이달 20일부터 22일,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한국 여행의 시작과 마지막 순간에 따뜻한 환대와 환송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공간에 녹였다"며 "먹거리와 공간, 굿즈를 결합해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BQ, 中 창사 핵심 상권에 매장 오픈…중부 내륙 공략 본격화
중국 후난성에 위치한 BBQ 빌리지 웨루완샹청점 내부 모습 사진제너시스BBQ그룹
중국 후난성에 위치한 'BBQ 빌리지 웨루완샹청점' 내부 모습 [사진=제너시스BBQ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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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 그룹은 중국 후난성 창사시 웨루구 대형 쇼핑몰 ‘완샹청’에 ‘BBQ 빌리지 웨루완샹청점’을 열고 중국 중부 내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약 105㎡ 규모, 40석을 갖춘 ‘BBQ 빌리지’ 타입으로 쇼핑몰 4층에 들어섰다. BBQ 빌리지는 치킨을 중심으로 한식과 퓨전 메뉴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 외식 모델이다.

BBQ는 젊은 소비 문화와 미식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창사를 중부 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삼았다. 특히 SNS와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설정했다.

후난성은 중국 정부의 중부 내륙 발전 전략에 포함된 지역으로 경제와 문화 산업이 빠르게 성장한 주요 소비 시장으로 꼽힌다. 성도인 창사는 인구 약 1000만 명 규모의 대도시로 산업과 교육, 문화 기능이 결합된 핵심 거점이다. 최근에는 개성 있는 상권이 형성되며 젊은 소비층이 몰리는 ‘트렌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매장이 위치한 웨루구는 후난대학교, 중남대학교, 후난사범대학교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이다. IT 기업과 연구기관, 스타트업이 함께 자리 잡아 외식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을 비롯해 양념치킨, 소이갈릭, 치즐링 등 주요 치킨 메뉴와 함께 해물짬뽕수제비, 부대찌개, 삼계탕, 닭발,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를 제공한다. 떡볶이, 핫도그, 치즈볼 등 사이드 메뉴도 함께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

BBQ 관계자는 "창사는 젊은 인구와 소비력이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라며 "웨루구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K-치킨과 한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외식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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