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청렴도 향상 대책 본격화…고위직 중심 책임경영 강화

  • 사장 주재, 고위직 임직원 50여 명 참석, 청렴도 향상 실행방안 논의

  • 청렴은 GH의 생존 전략이자 최우선 가치...간부들 솔선수범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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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수원 본사에서 김용진 사장 주재로 상임감사, 본부장 및 처·실장 등 2급 이상 고위직 임직원 약 50명이 참석한 ‘반부패 추진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GH의 청렴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올해 추진할 반부패·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조직의 청렴도를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심층 분석, 2026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공유, 부패취약분야 개선방안 논의, 부패방지법령 및 청렴소양 교육 등이 다뤄졌다. 특히 실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간부급 직원들의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GH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고위직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조직 내 관행과 업무처리 방식 전반을 청렴 기준에 따라 재점검한다는 방침이다.

GH의 이번 조치는 최근 이어져 온 준법·투명경영 강화 기조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GH는 앞서 지난해 2월 준법·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준법감시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공사 업무 전반에 대한 심의·자문 기능을 맡도록 구성됐으며 외부위원 중심 운영을 통해 독립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GH는 지난해 11월 기술용역과 민간사업자 공모 등 심사·평가 업무 전반을 전산화한 ‘기술평가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에 여러 게시판과 이메일로 분산됐던 평가 관련 정보를 한곳으로 통합해 접근성과 시인성을 높였고, 평가위원 모집 절차도 시스템으로 일원화했다. 아울러 익명 비리신고센터와 평가제안함을 함께 운영해 평가 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장치도 마련했다.

재무 분야에서도 투명성 강화 조치가 이어졌다. GH는 지난해 12월 지방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도입했다. 법적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회계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자금·결산 분야 회계 절차를 표준화하고 외부 회계법인 검토를 거쳐 제도 적정성도 확인받았다. 이를 2026년 재고·유형자산 분야로 확대하고, 2027년에는 기타 회계 프로세스 전반으로 넓혀 통합 관리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청렴은 단순히 비리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GH의 생존 전략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작은 관행, 업무처리방식 하나까지도 청렴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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