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여파"… 아시아나항공 '비상경영' 돌입

  • 송 대표 "선제 대응 차원 비상 경영"

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중동 사태로 인한 고유가 여파로 티웨이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전날 임직원들에게 "국제유가 급등으로 항공유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대외 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전사 비용구조 전반을 점검하고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비상경영에 돌입한다"고 공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6조1969억원, 영업손실 3425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이후 5년 만에 적자 전환이다.

송 대표는 "불요불급한 지출 재검토, 운영성 비용 절감, 비용 절감 과제 지속 발굴, 투자 우선순위 재정비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탄력적인 공급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 중심의 운영 기조를 강화해 급격한 비용 증가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전운항과 고객서비스 유지, 통합 항공사 준비를 위한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임직원들에게 승객들의 안전을 강조했다.

한편,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은 지난 16일 사내 게시판에 안내글을 게시하고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