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RFHIC, 트랜지스터 쇼티지 기대…목표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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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FHIC]

하나증권은 31일 RFHIC에 대해 GaN(질화갈륨) 트랜지스터(TR) 수급 불균형 가능성과 중장기 실적 성장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수요·공급 환경을 감안하면 RFHIC의 주력 제품인 GaN TR이 2027년 공급 부족(쇼티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며 “과거 무선통신 장비주와 최근 광통신 장비주의 사례를 고려하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0배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RFHIC의 목표주가 상향 배경으로 이익 추정치 상향과 멀티플 상승을 꼽았다. 2026~2028년 실적 전망을 높여 잡은 가운데, 국내외 통신장비 업종 주가 상승을 반영해 적용 밸류에이션을 상향했다는 설명이다.

방산과 통신 부문에서의 수주 확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RFHIC는 최근 방산 부문에서 레이시온, LIG넥스원 등과의 계약을 확보했으며,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통신 부문에서는 하반기 이후 삼성전자, 에릭슨 등 글로벌 장비업체향 대형 발주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자회사 RF머트리얼즈 역시 루멘텀 등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2026년에 이어 2027년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26년 4분기 이후 통신 부문 매출이 본격 확대되면서 2027년에는 이익 성장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글로벌 통신사들의 5G 단독모드(SA) 도입 확대와 6G 전환 과정에서 고주파 부품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공급업체는 제한적인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2027년 GaN TR 쇼티지 발생 시 예상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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