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이상일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회의를 열고 중동전쟁발 위기 극복을 위해 대중교통 증차 등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기름값 상승과 8일부터 시행되는 공공기관 2부제로 대중교통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버라인(경전철)과 버스의 출퇴근 시간대 증차를 검토하고 있다.
이 시장은 "502번 버스는 올 3월 단국대 차고지로 노선이 연장돼 광역버스로 환승하는 이용객이 늘고 있어서 증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시민 불편을 덜어주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했다.
시는 단국대 차고지부터 구성역 3번 출구를 잇는 502번 버스 운행 횟수를 출퇴근 시간대에 일시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올해 신설하는 마을버스 203번과 802번 2개 노선은 교통취약지역에 사는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인 만큼 운수종사자 및 차량 확보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203번 버스는 진덕지구~터미널 8.2㎞ 구간을 일 18회, 802번 버스는 관음사에서 수지구청역 24㎞ 구간을 일 8회 운행한다.
교통·물류업계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유류세 연동보조금'에 더해 '경유가 연동보조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경유가 연동보조금은 경유 가격 1,700원(ℓ)을 초과하면 초과분의 70%를 지급(현재 140원 적용)한다.
버스 지원 대상은 자가주유 업체(4), 일반주유 업체(15), 학생 통학용 버스(48)다. 화물차 지원대상은 지역 내 화물 운수종사자 1만 1,707명이다.
시는 또 종량제봉투 수요 급증에 대해 사재기 등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산·유통 등 수급 안정화에 주력한다. 종량제봉투는 약 8개월분이 있어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기름값은 물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삶이 고달파지고 있는 만큼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라며 "유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버스·화물업계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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