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아인안과, 태국 주요 인사 바차 방문 계기 의료 협력 확대

  • 태국 적십자사 연계 '나눔 의료' 추진…더글로디 통해 협력 본격화

이응석 아임아인안과 대표원장왼쪽 첫째 바차왼쪽 둘째 배영은 더글로디 대표오른쪽 둘째가 방문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아임아인안과
이응석 아임아인안과 대표원장(왼쪽 첫째), 바차(왼쪽 둘째), 배영은 더글로디 대표(오른쪽 둘째)가 방문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아임아인안과]


아임아인안과(대표원장 이응석)가 태국 유력 인사의 방문을 계기로 해외 의료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인천 미추홀구에 자리한 아임아인안과는 단순한 시설 시찰을 넘어 실제 환자 치료로 이어지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8일 아임아인안과에 따르면 태국 주요 인사인 바차라에손 비바차라웡세(Vacharaesorn Vivacharawongse, 이하 ‘바차’)는 지난 6일 병원을 찾아 선진 의료 시스템을 둘러보고 태국 내 의료 지원 사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태국 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지원 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태국은 수도권과 지방 간 의료 인프라 격차가 존재하는 국가로 평가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백내장을 전 세계 주요 실명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하고 있으며 적기에 수술이 이뤄질 경우 시력 회복이 가능한 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 접근성과 비용 부담 등의 문제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여건에서 해외 의료기관과 연계한 환자 초청 치료 방식은 공공적 의미와 함께 의료 교류 확대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백내장 수술과 시력교정 수술 등 비교적 표준화된 치료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이 확대될 경우 치료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환자들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양국 간 의료 교류도 보다 활발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임아인안과를 이끄는 이응석 원장은 백내장과 시력교정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력 역시 사회공헌과 의료 교류 확대를 함께 모색한 사례로 평가된다.
 
바차와 더글로디 임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더글로디
바차와 더글로디 임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더글로디]

이번 일정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 더글로디(대표 배영은)가 양측을 연결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 당일 바차는 병원 도착 후 의료진 안내에 따라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정밀 검진 장비와 환자 중심 진료 환경에 관심을 보였으며 국내 안과 의료 기술 수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진행된 체험에서는 안구건조증 치료에 활용되는 IPL 시술을 피부과 진은옥 원장이 직접 시행했다. 바차는 치료 과정을 직접 체험한 뒤 의료진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진료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방문의 핵심은 사회공헌 분야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바차는 더글로디를 통해 아임아인안과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태국 적십자사(Thai Red Cross Society)와 연계한 ‘나눔 의료’ 프로젝트 추진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태국 현지에서 치료가 시급한 환자 2명을 선별해 한국으로 초청하고 정밀 검사와 치료를 제공하는 방안이 우선 추진된다. 향후 대상 환자 확대도 검토된다.

이 모델은 공공성과 지속성을 결합한 협력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내 의료기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치료 성과를 도출하는 동시에 국가 간 보건 협력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바차 측은 태국 관계자들과 추가 논의를 이어가며 현지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응석 아임아인안과 대표원장은 “더글로디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태국 내 영향력 있는 인사인 바차와의 협력이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며 “더글로디는 현지 유력 인사와 인플루언서와 연예인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번 협력에서도 사실상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국 적십자사와 연계한 환자 초청 치료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국가로 협력 범위를 넓혀 한국 의료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더글로디 배영은 대표는 “이번 협력이 성사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교 역할을 이어가며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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