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예탁원·금투협, 뉴욕·런던서 'T+1' 현지 실사

  • 4월 27일~5월 1일 진행…임원급 참여

  • "모범사례·정책 시사점, 제도 반영할 것"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RX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RX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가 뉴욕과 런던에서 주식시장 결제 주기 단축(T+1) 현지실사에 나선다.

거래소는 13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주식시장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결제주기 단축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현지실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에는 박상욱 거래소 청산결제본부장과 김진택 예탁원 청산결제부장, 금투협 관계자 등 임원급이 참여해 현지 논의를 주도할 방침이다.

이들은 미국과 유럽의 감독당국을 비롯해 핵심 인프라 기관, 시장참가자 협회와 △T+1 결제 이행 과정 △병목 요인 △리스크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뉴욕에서는 미국의 결제주기 단축에 핵심 역할을 한 DTCC(인프라 기관), SIFMA(투자자 협회), Citi은행(보관 기관) 등과 이행 과정과 성공 요인, 운영 경험을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런던에서는 T+1 결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전환을 추진 중인 FCA(감독 당국)와 T+1 태스크포스 의장(추진 기구), Euroclear(인프라 기관), AFME·ICMA(투자자 협회) 등과 유럽의 추진 전략을 점검한다.

거래소는 "현지실사로 확보한 글로벌 모범사례와 정책적 시사점을 제도설계에 적극 반영겠다"며 "향후 정부, 유관기관, 시장 참가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선진 결제프로세스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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