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14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제시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대장주 지위는 견고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2분기 중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1450원 이하로 환율이 안정될 수 있다면 1분기 반영이 예상되는 외화품질보증충당부채 재평가 비용에 대한 환입 기대 등 전반적인 자동차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도 회복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매출액은 4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2조5900억원으로 28.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도 변수로 지목됐다. 신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려우나 만약 3개월 이상 장기화될 경우 올해 2~3분기부터는 부품조달 리드타임 증가, 주요 원재료비 상승, 고유가 지속으로 인한 소비침체가 맞물릴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올해 완성차 업종 실적 회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축소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초부터 지속된 원화 평가절하 흐름과 강력한 단기 멀티플 리레이팅에 피로를 느낀 외국인 투자자들의 현대차그룹 지분율 축소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에 자동차 섹터 전반에 대한 매수세 회복에는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당분간 대장주로 투자가 쏠리는 현상 지속이 예상되며 섹터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