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1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테슬라의 태양광 장비 투자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2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가 중국 공급업체로부터 태양광 패널 제조 장비를 구매하는 협의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중국 태양광 기술의 미국향 수출을 금지할 경우 주성엔지니어링에 즉각적인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테슬라가 원하는 이종접합 기술(HJT)의 유일한 대안은 주성엔지니어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3월 쑤저우 맥스웰 테크놀로지 등 중국 장비업체와 약 29억달러 규모의 태양광 패널 제조 장비 구매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 정부가 자국 태양광 장비의 대미 수출 제한을 검토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같은 규제가 현실화될 경우 테슬라의 장비 조달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며, 이 과정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이 핵심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맥스웰을 제외하면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인 HJT 장비 분야에서 양산 검증을 완료한 사실상 유일한 업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더해 주성엔지니어링이 페로브스카이트 기술까지 양산 검증을 완료하며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HJT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탠덤 구조 장비의 첫 양산 출하가 예정돼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원자층증착(ALD) 기술을 통해 광투과율 문제를 해결하며 고효율 셀 구현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층성장(ALG)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우주 태양광 등 영역 확장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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