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도 아동도 정읍에서'…김관영 전북도지사, 첨단바이오·놀이터 현장 점검

  •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첨단과학산업단지 연구소 점검 이어 '기적의 놀이터' 시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앞줄 가운데가 21일 정읍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앞줄 가운데)가 21일 정읍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정읍시를 찾아 첨단바이오 산업 현장과 아동 놀이시설 ‘기적의 놀이터’를 차례로 점검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전북이 경쟁 우위를 지닌 첨단바이오 분야의 인력 양성 기반과 기술사업화 지원체계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고, 지역 아동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먼저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를 찾아 센터 조성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보고받은 뒤 공사 현장을 확인했다. 

이 센터는 2026년까지 수요 맞춤형 제약공정 핵심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GMP급 공정장비를 갖춘 교육·실습 인프라 조성이 진행 중이다. 향후 재학생·구직자·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연간 1200명 규모의 교육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제약·바이오 산업 경쟁력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낼 수 있도록 센터 운영 준비와 교육과정 내실화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를 방문해 ‘전북 첨단바이오 부스트업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국가독성과학연구소·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정부출연연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되는 ‘부스트업 플랫폼 구축사업’은 △원천기술 활용 기술사업화 △통합 비임상시험 지원 △성장단계별 첨단바이오 기업 지원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복수의 정부출연연이 참여해 견고한 협력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후 내장산 문화관광 일원에 조성된 ‘기적의 놀이터’를 찾아 시설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기적의 놀이터는 아이들의 연령별 특성과 눈높이를 반영해 세심하게 설계·조성된 맞춤형 놀이공간이다. 유아, 거미줄, 단풍나무, 모래, 생태연못, 골목길, 숲 놀이터 등 총 7개 테마별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창의놀이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관영 지사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지역사회에 자리 잡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련 정책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공모에 남원·김제 선정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발굴 및 확산 사업’ 공모에서 남원시와 김제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 등 총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발굴 및 확산 사업은 사회연대경제조직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연대·협력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올해 85억 원을 투입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에서는 남원시가 ‘월매 스테이’ 사업으로 ‘지역순환경제 구축형’에, 김제시가 ‘쨈매로 다다잇선’ 사업으로 ‘지역활성화 선도형’에 각각 선정됐다.

남원시의 ‘월매 스테이’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남원형 체류·자립 복합거점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은퇴자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시키고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을 시설 운영 인력으로 참여시켜 주거와 자립 기반을 동시에 지원하는 포용적 모델이다. 

김제시의 ‘쨈매로 다다잇선’ 사업은 원도심 상권과 지역 농촌을 잇는 상생·순환 모델이다. 

전통시장과 역사·문화 유적지가 공존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야시장, 문화예술 프로그램, 빈 점포 팝업 등을 운영함으로써 청년 셀러와 지역 상인 등이 상생하는 자생적 로컬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곳에는 향후 연차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실질적인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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