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바다로 여는 치유산업"…17년 만에 국제박람회 재개막

  • 태안군, 세계 첫 국제승인 원예치유박람회 본격 개장…40개국 참여·182만 명 방문 기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식 장면사진태안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식 장면[사진=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17년 만에 국제 규모 원예박람회를 다시 열며 ‘치유산업 거점’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25일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개장식과 개막식을 잇따라 개최하고 3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태안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이자, 세계 최초 국제승인 원예치유박람회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다음 달 24일까지 이어진다. 40개국 120개 기업이 참여하고, 182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 유입이 예상되는 대형 행사다.
 

전시 구성은 산업과 체험을 결합한 복합형으로 짜였다. 실내에는 특별관·치유농업관·국제교류관·산업관·충남 스마트농업관·원예치유체험관이 마련됐고, 야외에는 치유정원·세계 작가정원·감성 테마정원이 조성돼 태안의 자연환경을 입체적으로 활용했다.
 

이날 오전 개장식에는 가세로 군수와 전형식 정무부지사, 정광섭 충남도의회 제1부의장, 전재옥 의장 등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아일랜드 리솜에서 환영 리셉션이 이어졌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선규 호반건설 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박람회의 의미를 공유했고, 이후 꽃지해안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은 소프라노·테너 공연과 해군군악대 연주, 꽃화봉송 세리머니로 시작해 드론 나이트 쇼와 특별 콘서트로 이어졌다. 5000여 명의 군민과 방문객이 현장을 채우며 박람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태안군은 이번 박람회를 단순 전시를 넘어 원예치유 산업과 해양관광을 결합한 국제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치유산업 고도화를 동시에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원예, 치유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한 달 동안 방문객들이 ‘꽃과 바다’ 태안의 매력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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