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의 이유 있는 여성 최초 3선 시장 도전기

  • 안성의 르네상스 구현...위대한 안성 시대 열 것

  • 24일 출마 공식선인, 기득권 내려놓고 '배수진'

  • 새벽부터 소외 이웃, 전 연령대와 스킨십 확대

  • 핵심 공약 발표 민선 9기 안성시정 구상 제시

사진김보라 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김보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김보라 후보 선거사무소]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후보는 시장 재임 시 기회가 날 때마다 물실호기(勿失好機) 즉 "좋은 기회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지론을 주창해 왔다. 재선을 거치면서 나름 안성 발전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기회를 통해 안성의 르네상스를 구현하겠다며 민선 9기 시장 도전에 나섰다. 지금 안성 지역 정가는 대한민국 최초 3선 여성 시장 탄생 여부에 그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지난달 30일 경기도 유일 민주당 안성시장 후보 단수공천 이후 행보를 예의 주시하며 6·3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점치고 있다. 공천 결과로 확인된 바 있지만 김 후보의 장점은 그동안 정체됐던 안성의 도시 구조를 변화시킨 불굴불요(不屈不撓)의 도전 정신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성 르네상스를 위해 행정 전 분야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는 시민들의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낙후 지역이라서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소통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내실을 다지며 풍요로운 안성 만들기에 역대 시장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이라는 타이틀은 문제되지 않았다.

그중 최대 성과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세수 확보 등 역대급 최초로 2조 4,000여억 원이라는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해낸 것이다. 또 반도체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동신산업단지) 유치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보다 새로운 도전'에 익숙한 김 후보만의 철학이 만들어낸 결과들이다. 김 후보는 지난 24일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민선 9기 안성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시장으로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책으로서 시민 평가를 받겠다는 배수진을 친 것이다. 그리고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소외 이웃을 만나고, 전 연령대와 스킨십을 확대하며 "위대한 안성 시대를 열 것"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26일엔 새벽 6시부터 하루 종일 죽산면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밀착 행보를 이어가며 주민들과 만나 의견을 듣고 지역 공동체 활동에 참여했다. 27일엔 더 바쁜 시간을 보냈다.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안성 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2026년 4월 27일 자 아주경제 보도)

이 자리엔 정청래 대표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등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을 지역 정책으로 구현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아울러 민선 9기 안성시정 구상도 제시했다. 핵심 공약은 미래모빌리티 메가특구 조성, 농업 생산·가공·유통·소비를 잇는 선순환 체계 구축, JTX와 평택-부발선 등 철도망 확충, 안성도시공사 설립, 청년친화도시 지정, 시민맞춤 통합돌봄 체계, 안성형 햇빛연금 프로젝트, 지역 선순환 경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등재, AI 기반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등이다.

김 후보는 이어 정 대표와 추 후보 등과 함께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났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안성에서 재선하기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것도 여성으로선 더욱 그렇다.

김 후보는 이런 편견을 깨뜨리고 대한민국 최초 3선 시장 도전이라는 기록을 쓰고 있다. 이제 본선까지 한 달 조금 넘게 남았다. 앞으로 또 어떤 현장 접촉 행보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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