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개청 준비단, 30일 업무 개시…본청은 우선 임대 고려

  • 행안부·검찰 중심 64명 규모…단장은 김민재 행안차관

대검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대검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올해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을 준비하기 위한 범정부 조직이 이달 말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중수청 개청 준비단'은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사무실을 열고 업무를 시작한다. 

준비단은 행정안전부와 검찰을 중심으로 총 64명 규모로 구성된다. 단장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이, 부단장은 현직 검사가 각각 맡는다.

김 차관이 중수청 준비를 포함해 행안부의 기획·조직·인공지능정부·자치·지방재정 업무를 총괄하는 가운데 부단장이 준비단 실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행안부에서는 정부청사관리본부 소속 등 15명이 준비단으로 파견된다. 검찰에서는 검사와 수사관 등 30여명, 경찰청에서 7명이 투입되며, 인사혁신처, 기획예산처 공무원도 합류한다.

준비단은 10월 2일 중수청 개청 전까지 청사와 채용, 수사 절차, 내부 운영 시스템 마련 등 전반적인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중 청사와 관련해서는 중수청이 사실상 검찰의 수사 역할을 하는 만큼 기존 검찰청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도 나왔지만, 이러한 방안은 고려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중수청 본청은 현 대검찰청, 서울고검, 서울중앙지검 등의 청사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본청은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다가 청사를 건립해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임시 청사로는 서울 을지로 일대 건물 2곳의 조건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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