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 R&D 예산에 5극3특·M.AX 등 강화…공급망 이슈 대응도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는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논의하기 위해 29일 문신학 차관 주재로 산·학·연 전문가들과 '2026년 제2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산업부는 △5극3특 성장엔진 육성 △제조 인공지능(AI) 전환(M.AX) 확산 △산업생태계 강화 등을 중점으로 내년도 R&D 예산안을 마련해왔다. 특히 R&D 집중을 위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 의견, 부내 심의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신규사업을 선별했다. 계속사업에 대한 성과 기반 구조조정과 파편화된 소규모 사업들의 통합을 병행한 것이 핵심이다.

또 5극3특 성장엔진 육성을 위해 내년 신규사업으로 권역별 기술개발·인프라·인력양성을 패키지 지원한다. 5극3특 성장엔진 프로젝트, 지역첨단산업 그린전환 규제 대응 기술지원 사업 등을 포함하고 제조 암묵지 활용 제조 AI 모델 개발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제조 현장의 전 공정을 AI로 최적화하는 풀스택 AI 팩토리 핵심 기술 개발,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는 AI 제조 안전 시스템 개발, 조선·바이오·유통 등 업종별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사업 등을 포함한다.

산업생태계와 첨단·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휴머노이드용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첨단항공엔진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 개발, 화학산업의고부가 스페셜티 전환 핵심 기술개발 등을 포함한다. 

최근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망 이슈 대응에도 나선다.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원료 다변화 대응을 위한 초중질유 전처리 기술 및 공정개발, 나프타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대체 소재기술 개발, 탄소 다배출 산업의 탄소감축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산업 GX 플러스 등을 신규 사업으로 포함한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산업기술 경쟁력이 국가 경제와 안보의 근간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산업이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전략적으로 분야를 선정하고 과감하고 신속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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