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핵심산업 경쟁력 강화"…전략적 재정투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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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사진=기획예산처]
기획예산처는 핵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정투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9일 기획처는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재정투자 방안' 간담회를 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기술 경쟁 심화와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망 불안 확대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지원 방향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 정부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투자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홍성욱 산업연구원 산업데이터분석실장은 "최근 반도체와 방산 등 수출 호조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중동전쟁 등 대회 불확실성, G2 중심 첨단산업 투자확대 등 리스크가 상존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기업 간 협력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기업 측에서도 산업별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경희 삼성중공업 부사장은 "조선업은 중국의 추격으로 인한 위기요인과 한·미 조선 협력 등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며 "친환경 선박 등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용범 기획처 예산실장은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국가의 적극적 투자자로서의 역할이 요구받고 있는 전환기적 시점"이라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 애로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핵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정투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관계 부처와 협의해 구체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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