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 FTA 협상 재개하나…통상본부장 "중남미·USMCA 공급망 편입"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부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부]
정부가 한국과 멕시코의 자유뮤역협정(FTA)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고위급 협의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30일 카를로스 페냐삐엘 소토 주한멕시코대사를 접견하고 한국과 멕시코의 경제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남미 최대 교역 파트너인 멕시코와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한·멕시코 FTA가 양국의 교역·투자를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2022년 이후 중단 상태에 있는 협상을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할 수 있도록 고위급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 여 본부장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멕시코의 관세 인상, 7월 예정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재검토 등 주요 통상현안에 대한 우리 업계 우려사항을 제기했다. 이어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안정적인 여건 속에서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멕시코는 중남미 시장 진출 및 USMCA 공급망 편입을 위한 핵심 교두보"라며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와 현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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