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오카서 'K-관광 로드쇼' 개막…골든위크 선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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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를 맞아 방한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문체부는 3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현지 관광 심리를 자극하기 위한 '케이(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오사카(9일)와 도쿄(10~12일)에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친 데 이은 세 번째 현지 프로모션이다.  

◆ "오늘 갈까? 한국!"…황민현 앞세워 열기 고조

이번 후쿠오카 로드쇼는 한국을 '부담 없이 오갈 수 있는 이웃 나라'로 인식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오늘 갈까? 한국!'이라는 직관적인 주제를 내걸었다.  

행사의 백미는 일본 내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의 출격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675만명에 달하는 그는 현장에서 특별 공연과 '한국관광 이야기쇼'를 진행하며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4인조 밴드 '기린'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후쿠오카에서 미리 접하는 한국여행'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홍보관도 마련된다.

부산과 제주 등 지방정부를 비롯해 에어부산, 진에어 등 주요 항공사가 참여한다. 더불어 사토식품, 티토 등 현지 식료품 및 화장품 기업들도 합류해 일본 소비자들이 K-컬처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 김대현 2차관 현장 급파…여행업계 스킨십 강화

골든위크 특수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부 고위급 인사도 직접 발로 뛴다.

후쿠오카 현장을 찾은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에이치아이에스(HIS) 등 현지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과 만나 맞춤형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현지 유력 매체인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K-관광의 청사진과 유치 확대 방향을 알릴 계획이다.  

김 차관은 "일본은 방한 관광의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황금연휴를 계기로 더 많은 일본인이 한국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은 물론 재방문객들도 다채로운 지방 관광 상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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