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황금연휴 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 5월 1일부터 5일까지 비상대응체계 가동…설악산·청대산·영랑호 일대 예방 감시 강화

속초시청사 전경 사진속초시
속초시청사 전경. [사진=속초시]

속초시가 노동절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야외활동 인구 증가에 대비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등산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림과 관광지가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설악산과 청대산, 영랑호 일대 등 주요 산림 인접 지역에 대한 감시와 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연휴 기간 관광객 유입 증가로 산림 내 흡연, 취사, 화기물질 소지, 산림 인접지역 소각 행위 등 부주의에 따른 산불 위험이 커질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사전 차단 중심의 예방 활동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본청과 각 동주민센터 등 모두 9개소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상황 전파와 현장 출동, 유관기관 공조가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또 산불감시원과 드론감시단,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주요 등산로와 입산통제구역, 산림 인접 시설 주변에 대한 순찰과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신속한 초동 진화로 피해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 산림 내 흡연과 취사, 소각 행위 등을 삼가고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속초시는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와 등산로 주변에 산불 예방 홍보 현수막과 안내 방송을 확대 운영하며 시민 경각심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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