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안민석 후보, 수원서 마지막 집중유세…"경기교육 대전환 투표로 완성할 것"

  • 나혜석동상·효원공원 맞은편서 1·2차 집중유세…학부모·청년 발언 예고

  • 김상곤·박효진·성기선 등 상임선대위원장단 참여…현장 찬조연설 진행

사진안민석 캠프
[사진=안민석 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수원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열고, 경기AI교육원과 LAS 문예체 교육, 교육복지 강화를 앞세워 경기교육 대전환을 위한 투표 참여를 호소한다.

안민석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 곳곳에서 만났던 학부모의 걱정과 학생들의 눈빛을 잊지 않겠다며 경기교육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본투표에서 이름을 정확히 확인하고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수원 나혜석동상 앞에서 1차 집중유세를 진행하고, 오후 8시에는 효원공원 맞은편에서 2차 집중유세를 이어가며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수원 현장 연설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원 집중유세는 개그맨 이승환씨와 방송인 김미화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과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송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김옥성 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이 찬조연설에 나선다.

현장에서는 학부모와 청년들의 발언도 이어질 예정이며 안 후보 캠프는 이번 유세를 경기교육을 둘러싼 현장 요구와 민주진보 단일후보의 교육공약을 결합하는 마지막 호소의 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안 후보는 본투표 전날 호소문에서 지난 4년 동안 경기교육이 무상급식과 혁신교육, 학생 중심 교육의 선도성을 잃었다고 비판하면서, 임태희 후보의 과거 정치 경력을 거론하며 교육의 방향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민석 후보는 "내일이 본투표일"이라며 "경기도 31개 시군 곳곳에서 만났던 학부모님들의 걱정스러운 눈빛과 등굣길 아이들의 빛나는 눈망울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가 제시한 경기교육 대전환의 핵심은 경기AI교육원 설립, 경기 LAS 문예체 교육, 교육복지 강화, 통학과 행정의 대전환, 교육약자에 대한 세심한 지원으로 요약된다.

경기AI교육원 공약은 학생의 학습과 건강, 진학, 진로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연결하는 교육 플랫폼 구상과 맞물려 있으며 안 후보는 AI를 단순한 기술 도구가 아니라 학생 개별 성장을 돕는 미래교육 체계로 설계하겠다는 입장이다.

LAS 문예체 교육은 문해력과 문화예술, 스포츠를 결합한 전인교육 공약으로, 안 후보는 책 읽고 운동하며 예술을 경험하는 학교를 통해 경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창의력과 체력, 표현력을 함께 키우겠다고 제시해 왔다.

안 후보는 수원 유세에서도 학교복합시설과 학교 신설, 지역교육 협력 등을 함께 언급해 왔으며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학교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소아암 환아, 시각장애 학생, 느린학습자, 특수교육 대상자, ADHD 학생 등 교육약자를 직접 언급하며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부각하고 있다.

안 후보는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들에게 "투표해야 이긴다"는 구호를 앞세워 막판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경기교육 대전환을 위한 도구로 자신을 써 달라는 표현으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임태희 후보와 민주진보 단일후보인 안민석 후보의 양강 구도로 치러지고 있으며 AI교육, 교권 보호, 교육복지, 정치적 중립성, 지역 교육격차 해소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됐다.

정윤희 대변인은 "수원 마지막 집중유세는 선거운동의 마무리가 아니라 경기교육의 다음 방향을 도민과 함께 결정하는 마지막 호소의 자리"라며 "안 후보는 아이들의 배움과 건강, 교사의 자존감, 학부모의 안심을 다시 공교육의 중심에 놓고, 경기도민의 한 표로 경기교육 대전환의 문을 열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감 선거는 정당명과 기호가 투표용지에 표시되지 않고 후보자 이름 배열도 선거구별로 달라질 수 있어 유권자가 후보 이름을 직접 확인해야 하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정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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