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롯데손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0일 금융당국에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했다. 해당 계획에는 사업비 감축, 부실자산 처분, 인력 및 조직운영 개선, 자본금 증액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합병, 금융지주회사법상 금융지주회사 자회사 편입, 제3자 인수, 영업의 전부 또는 일부 양도 등에 관한 계획 수립도 포함됐다.
롯데손보는 지난 1월에 금융위에 1차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했지만 승인받지 못했다. 이후 금융위는 롯데손보에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내렸다. 경영개선요구는 적기시정조치 가운데 경영개선권고보다 한 단계 높은 조치다.
특히 이번 공시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비용 감축이나 부실자산 정리에 그치지 않고 자본금 증액과 제3자 인수 등 외부 자본 유입 가능성이 명시됐다는 점이다. 자본금 증액은 유상증자 등을 통해 직접 자본을 보강하는 방식이고, 제3자 인수나 금융지주 자회사 편입은 대주주 변경 또는 전략적 투자자 유입을 통한 자본구조 재편 방안으로 해석될 수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번 승인 심사의 관건이 자본확충 방안의 실효성이라고 보고 있다. 앞선 1차 계획이 승인받지 못한 만큼, 이번 계획에 포함된 자본금 증액이나 인수 관련 방안이 단순한 가능성 제시에 그칠지, 실제 실행 가능한 수준으로 구체화됐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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