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절 러 기습 공습에…젤렌스키 "같은 방식으로 대응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기념일(5월 9일)을 앞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공방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6일 연합뉴스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휴전 발효 시점인 키이우 시간 6일 0시 이후에도 러시아군이 자포리자의 기반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고르 클리멘코 내무부 장관은 이날 공격으로 28명이 사망하고 최소 12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국방부는 전술기, 공격용 무인기(드론), 미사일, 포병대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의 고정익 드론 조립공장, 연료 저장소, 우크라이나군 및 외인 용병 주둔지 등 표적을 타격했다고 공개했다. 

앞서 지난 4일 러시아 국방부는 전승절을 맞아 오는 8∼9일에 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를 뒤엎은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모스크바 열병식 기간 휴전을 촉구한 것을 고려해 우리도 같은 방식으로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며 "우리는 러시아가 휴전 체제를 위반했음을 확인하며 군과 정보기관의 저녁 보고를 바탕으로 향후 조치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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