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알파 쇼핑이 오는 9일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협업 브랜드 ‘새미보이트(SAMMY VOIGT)’의 2026SS 시즌 신상품을 공개한다.[사진=KT알파]
KT알파가 외형 확장 대신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택하며 올해 1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력인 T커머스 부문에서 마진이 적고 재고 부담이 큰 직매입 비중을 줄이고,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모바일상품권 사업을 집중 육성한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알파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13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1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은 962억원으로 0.4% 감소했다.
KT알파 측은 “매출은 위수탁 운영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내실은 더 탄탄해졌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인 T커머스(데이터홈쇼핑)는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효과가 가시화됐다. 1분기 매출은 직매입 운영 축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4.0% 감소한 638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8% 늘었다.
액티브 시니어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춘 단독 론칭 상품을 앞세우고 기획 프로그램 편성을 강화한 것이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됐다.
TV를 통해 물건을 파는 T커머스 시장은 최근 시청자가 줄고 모바일 쇼핑이 급성장하면서 고전하고 있다. KT알파는 이에 맞서 모바일 채널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방송 품질을 높여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모바일상품권 사업은 더욱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모바일상품권 매출액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324억원, 영업이익은 8.4% 늘어났다. 특히 B2B 고객을 겨냥한 맞춤형 특화 영업과 대형 플랫폼과의 선제적인 제휴 확대를 통해 전체 거래 취급고가 43.3%나 급증했다.
KT알파의 모바일상품권 브랜드 ‘기프티쇼’는 국내 B2B 모바일상품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기업 고객사가 18만 곳을 돌파했다.
KT알파는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42억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보통주 1주당 280원의 현금배당을 처음으로 실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한 바 있다.
KT알파 관계자는 “올해는 ‘안정 속 혁신’ 기조 아래 AI 기반 효율화와 고객 경험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며 “더불어 파트너십 확장 및 그룹 시너지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을 실현하고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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