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막식은 ‘2026 제75차 PATA(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 연차총회’의 경주 개최를 기념하고, 국제 관광교류 협력의 의미를 담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일 사장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와 오창희 등 주요 내외빈 10여 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을 통해 기존 보문관광단지 내 물레방아광장은 ‘PATA 작은정원’으로 새롭게 이름을 바꿨다.
공사는 앞으로 이 공간을 PATA 관련 정보 제공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상징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원 내에는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와 PATA 총회 개최 의미를 담은 기념 표지판도 설치됐다. 표지판에는 대한민국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가 1979년 PATA 워크숍을 계기로 개장했으며, 이번 총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관광교류 중심지로 이어지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블루엔젤과 왜성남천, 황금사철나무 등 다양한 색채와 특성을 지닌 수목을 식재해 화합과 상생이라는 아시아·태평양 관광협력의 가치를 표현했다.
김남일 사장은 “PATA 작은정원은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국제 마이스(MICE) 허브임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보문관광단지를 세계적인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PATA 75년 역사상 한국인 최초 의장으로 선출된 오창희 신임 의장은 “경주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과 보문관광단지의 매력은 국제 관광도시로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PATA 작은정원이 아시아·태평양 관광교류의 상징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개막한 ‘2026 PATA 연차총회’는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Navigating Towards a Resilient Future)’을 주제로 오는 13일까지 포항과 경주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 35개국 500여 명의 글로벌 관광 리더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글로벌 관광 트렌드와 관광산업 회복력, 청년 세대 역할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PATA 연차총회는 청년과 관광업계, 글로벌 전문가들이 관광산업 미래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포항의 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해양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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