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 청소년 '돌봄 사각지대' 없는 복지사업 추진 중

  • 사업비 7700억원 확보 통합 특별시 출범해도 계속 사업 추진

 
광주시가 어린이 청소년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중점을 두고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광주시
광주시가 어린이 청소년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중점을 두고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광주시는 확정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조성 시행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5년 동안 총 사업비 7702억원을 들여 놀이와 참여, 안전, 복지 영역, 169개 과제를 실행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데 역점을 뒀다.
 
먼저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춰 체계적인 양육 지식을 제공하는 ‘부모교육 지원’을 신설해 부모의 역량을 키워 건강한 가정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아픈 가족을 돌보며 생계까지 책임지는 청소년들을 위해 ‘가족돌봄 영케어러 맞춤형 지원’을 새로 도입했다.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한 것이다.
 
어린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추진한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기존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늘리고 지원금도 월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인상해 6만3000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결식우려 아동 9000여명을 위한 급식단가도 95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맞벌이 가구의 최대 고민인 돌봄 공백과 심야시간 의료 접근성을 개선한다.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야간돌봄 지역아동센터를 지금의 5곳에서 12곳으로 늘리고, 자정까지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 1곳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청년 인턴 13명을 채용해 돌봄 인력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달빛어린이병원(4곳)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2곳)을 운영해 심야 시간대 소아 의료공백을 줄이고 영유아 발달검사 대상을 현재 2세에서 2~3세로 확대해 발달 지연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돕는다.
 
또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2지구에 ‘어린이 아트앤사이언스 파크’를 차질없이 세워 아이들의 창의적 활동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최경화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정책 변화를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게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국비와 시비를 합쳐 사업비 7702억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 통합특별시가 출범하더라고 이 사업을 변함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2019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은 광주시는 지난해 광역시로는 처음으로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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